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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캠프 그라운드에서 시작된 시카모어 캠프 그라운드와의 만남

글: 푸른고구마 | greensweetpotato

 

#시카모어의 캐니언 캠프 그라운드와의 만남은 #레오 캠프 그라운드부터 시작되었다. 레오 캠프 그라운드가 호우에 잠시 폐쇄 되었을 때 주립 보안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찾아간 곳이 바로 시카모아 캐니언 캠프 그라운드였다. 보안관이 말해주기를 자기도 아이들과 캠핑을 갔었는데 어린이들과 시간 보내기는 정말 좋다면서 추천을 해주었다. 주말이라 예약으로 가득 찼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시카모어를 찾아갔다. 우리는 게이트에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만약 이용 가능한 캠프 사이트가 있다면 알려달라고 하고 기다렸다. 주립공원 직원은 해맑게 웃으며 오늘 하루면 자리를 만들어 있다고 하였다.우리는 덕분에 기분 좋은 주말을 보낼 있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사이트로 이동을 하였다.

 

작은 규모의 #캠프 그라운드였다. 우리가 제일 늦게 도착한 가족이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캠프 그라운드 바로 앞의 비치도 있었다. 벌써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다. 오늘은 비치에 시간이 없으니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집사람, 아들, 그리고 패트릭과 함께 잠자리와 식사 준비를 하였다. 이젠 아들도 제법 도와준다.

 

엄마와 아빠랑 같이하는 작은 일로부터 교감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함께 하다가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주 작은 일부터 조금씩 몸으로 익히는 듯하다. 무엇보다 경험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필요한 같다. 아이들에게 선물이나 기념일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엄마와 아빠랑 같이하는 작은 일로부터 교감이 이루어지는 듯하다. 아이들에게는 작은 경험이 쌓여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아이들은 정신적인 안정이 이루어질 있다면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을까? 가족과 같이 식사 준비를 하고 아이가 도와주며 만든 음식은 먹는다.

 

똑같은 루틴이지만 식사 후 우리 가족은 별을 보며 산책을 하였다. 오늘도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되고 있었다. 우리는 개구리울음소리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노부부의 모습

다음날, 아침 햇살에 눈을 우리는 햇살 담긴 사진을 남기기 위해 나랑 아들은 바빴다. 그런 우리의 모습을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보는 노부부가 보였다. 노부부는 커피 잔으로 아침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흐뭇함을 느낄 있었다.

아이도 어른도 보고 체험하며 몸으로 배우게 되는 것

 

#캠핑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육체적으로 피곤하고 시간도 뺏긴다는 생각을 있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다. 움직임으로서 피로가 몸에 쌓이지 않게 되고 가족과 함께 시간으로 인해 가족 간의 감정 완화와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좋은 점이 있는 같다. 그리고 아이도 어른도 보고 체험하며 몸으로 배우게 되는 것이다.

 

 

돌아오는 길, 레오 캠프 그라운드 dog Friendly 노스비치 산책

노스비치 주변 언덕

Dog Friendly 노스 비치

 

시카모어 캐니언 캠프 그라운드 지도

포인트 무구 캘리포니아 주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