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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24)
지구가 아닌 또 다른 행성의 모습: 조슈아 트리 점보 락 캠프그라운드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의 극치, 조슈아 트리 점보 락​점보 락 캠프그라운드는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수억만 년 전 이곳이 호수나 바다가 아니었을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던 중 실제 고대 해저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편마암의 존재를 포함한 지질학적 증거에 의해 수억만 년 전 이곳은 바다 속이었다는 것이 뒷받침된다. 당시 이 지역은 해상 대륙붕의 일부였으며, 편마암이 해저를 형성했다고 한다. 이후 수백만 년에 걸쳐 땅이 융기하고 화강암이 노출되었으며 침식으로 오늘날 조슈아 트리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이 형성되면서 풍경이 극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조슈아 트리 점보 락 캠프그라운드까지의 루트조슈아 트리는 사우스베이에서 약 2~3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웰니스/아웃도어 2025. 6. 2. 07:42
아들이 꿈의 비치라고 부른 사우스 칼스배드 비치

겨울비로 인해 다음으로 기약했던 겨울 바다와 칼스배드 비치우리는 아들과 함께 두 번 레고랜드를 간 적이 있다. 한 번은 힐튼에서 머물며 레고랜드에 갔었고, 또 한 번은 캠프그라운드에서 머물며 레고랜드로 갈 계획이었다. 남부 캘리포니아는 겨울이라고 해도 춥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예약했던 곳이 바로 사우스 칼스배드 비치 캠프그라운드였다. 출발하기 며칠 전 일기예보에 비가 올 확률이 100%였다. 아무리 날씨가 춥지 않다고 해도 비가 오면 캠핑은 쉽지 않다. 그래서 예약취소를 하고 다시 힐튼을 이용하였던 기억이 있다.​모든 일정의 취소로 다시 돌아온 기회아들의 야구 연습 경기 일정이 토요일 아침 11시에 잡혔다. 그리고 하루 전날인 금요일에 도헤니 캠프그라운드의 예약이 잡혀 있었다. 아내는 도헤니 캠프를 마..

웰니스/아웃도어 2025. 4. 20. 04:02
멀티 캠프 그라운드 모로: 크리스털 코브 주립공원

아들이 전해준 감동과 함께 우리 가족의 베스트 캠핑장이 되다.  캠핑을 마치고 돌아올 때였다. 아들이 울먹이고 있었다. 왜 울먹이냐고 묻자, 캠핑을 마치고 돌아가는 것이 아쉬웠다고 하였다. 자연을 즐기고 사랑할 줄 아는 아이가 되어 준 것이 내심 고마웠다. 다음에 또 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곳은 우리가 자주 찾는 베스트 캠프 그라운드가 되었다. 트레일 코스, 비치, 캠프 그라운드로 나누어진   멀티 액티브 캠프 사이트 모로! 크리스털 코브 주립공원의 단계별 트레일 코스 이용 가능.캠프 그라운드와 가까운 비치를 이용할 수 있다.아름다운 경치와 깨끗한 캠프 그라운드 시설을 들 수 있다.​깨끗한 화장실과 샤워 시설, 그리고 옆 사이트와는 풀숲과 작은 나무들로 구분 지어져 있어서 프라이버시 확보에 있어서는 단연..

웰니스/아웃도어 2024. 12. 20. 08:11
자연으로 돌아 가기: 자연에서의 책임 캠핑 가이드

미국 캠프 그라운드 이용 시 주의사항미국에서의 캠핑의 개념은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을 탐험하며 즐기고 운동하며 그리고 자연과 함께 숨 쉬다가 돌아오는 것이다.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캠퍼들이 많은 것 같다.  자연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연을 위해 더럽히거나 훼손하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기본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캠프 그라운드를 깨끗하게 사용하기가장 기본적인 것은 자연을 위해 깨끗이 사용을 하는 것이다. 자기가 사용한 장소를 청소를 한다기 보다는 더럽히거나 훼손시키기 않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아이들에게도 나무를 부러뜨리거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쓰레기를 재활용과 일반쓰레기 통에 구분하여 버리기 미국에는 구분없이 버리는 캠프 그라운드..

웰니스/아웃도어 2024. 12. 12. 11:45
자연의 웅장함과 거대한 힘을 보여주는 제너럴 셔먼 트리: 세코야 둘째 날

세코야 첫째 날: 스토니 크릭 밸리에서의 물놀이 이어서 다음날 아침햇살에 눈을 뜨자 어제저녁에 왔던 손님이 우리 캠프 사이트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먹이를 찾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사람들 인기척이 나자 천천히 수풀 쪽으로 이동하였다. 정말 사람들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도망가지도 않는다. ​캠프 사이트를 돌아다니는 사슴 집사람과 아들은 차가운 아침 공기를 마시며 패트릭을 데리고 벌써 산책을 다녀왔다. 나만 혼자 늦게 일어나서 텐트 안에서 뒤척이다가 집사람이 준 커피를 마시며 아침을 시작하고 있다. ​오늘의 일정은 제너럴 셔먼 트리 트레일 코스와 세코야 비지터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어제같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면 피서를 즐기는 것뿐이다. 제너럴 셔먼 트리 트레일 코스를 향해 더 ..

웰니스/아웃도어 2024. 11. 28. 12:20
세코야 첫째 날: 스토니 크릭 밸리에서의 물놀이

지구상에 생존 중인 가장 큰 거인 나무 자이언트 세코야(Sequoia)지구상에서 가장 큰 나무인 자이언트 세코야(Sequoia) 나무를 벌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세코야 국립공원이다. 전 세계인들에 요세미테 국립공원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세코야는 처음 들어보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세코야는 요세미테로부터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이다. 요세미테는 폭포와 절경에 널리 알려진 반면 세코야 국립공원은 자이언트 세코야 나무로 알려져 있다.  세코야 국립공원 가는 길사우스베이 - 베이커스필드 - 세코야 국립공원 세코야로 가는 방법에는 198번을 타고 가는 방법(지도에서는 아래쪽)과 245번을 타고 가는 방법 그리고 63번을 타고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 198번을 타면 1시간 정도 시간을 아낄 수 있으나 ..

웰니스/아웃도어 2024. 11.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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